'불후의 명곡 이세준'
↑ '불후의 명곡 이세준' 사진=KBS |
이세준이 하프 연주를 동원해 신비한 무대를 연출했습니다.
유리상자 이세준은 17일 저녁 6시5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쌍둥이 형제 가수 노고지리의 '찻잔'을 선보였습니다.
이세준은 김경호가 3승을 내리 거두고 있는 상황에서 무대에 올랐습니다.
그는 "고급스러움을 위해 하프를 투입했다"며 이번 무대의 비장의 무기는 하프라고 밝혔습니다.
이세준 본인은 기타를 메고 등장했다. 하프 선율이 무대를 열자 오보에가 얽혀 들었습니다.
여기에 이세준의 노래와 기타 연주가 섞이면서 신비로운 분위기가 만들어졌습니다.
이세준은 후반부 3단 고음을 터뜨리면서 부드러운 목소리를 지닌 줄로만 알았던 예상을 깨고 반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가성으로 애잔한 분위
윤민수는 이세준의 무대에 "천국에서 포크송을 연주하는 느낌이다"고 평했으며 손승연은 "진성과 가성을 넘나들 때 너무 감미로웠다. 틀 안에서 변화하는 게 존경스러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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