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박혜수, 최악의 몸상태로 무대 소화…결국 ‘탈락의 고배’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K팝스타4’ 박혜수가 최악의 몸상태로 무대를 소화해냈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이하 ‘K팝스타4’)에서 ‘봉잡았수’ 박혜수, 이봉연은 이문세의 ‘빗속에서’를 듀엣곡으로 소화했다. 박혜수는 이날 장염과 독감에 걸려 인터뷰조차 쉽지 않은 최악의 컨디션으로 경연을 치렀다. 그는 진통제에 의지해 노래를 불렀다.
그러나 박혜수는 탈락의 고배를 마실 수밖에 없었다. 박진영은 “봉연 군 피아노를 어디서 배웠냐”며 “그렇게 가르쳐주는 선생님이 없다. 뭘보고 연구를 했냐”고 이봉연의 피아노 연주 실력에 감탄했다. 그러면서도 박혜수에게는 “혜수 양은 아직 좀 어색하다. 자기 옷 같지 않다”고 평가했다.
심사위원 양현석 역시 “건반은 인상적인데 노래하는 스타일이 너무 안 맞는다. 건반 따로 노래 따로였다”고 말했고, 유희열은 “할 수 있는 부분 내에서 다양한 시도를 했다는 게 느껴진다. 지금부터는 제작자, 음악적 선배로서의 시선도 중요해 여러 생각이 든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결국 박혜수는 탈락, 이봉연만 박진영의 선택을 받아 JYP로 향하게 됐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K팝스터 박혜수, 진짜 아파보이던데” “K팝스터 박혜수, 몸 안좋은 데도 수고했어요” “K팝스터 박혜수, 다음에 더 좋은 기회 잡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