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털리기 쉬운 패스워드, 다운점퍼 세탁법, 겨울 설맹증 주의보, 달라지는 자동차 제도, 눈 피로에 좋은 지압법, 헤링본 뜻
가장 털리기 쉬운 패스워드는 무엇일까. 다운점퍼 세탁법은 어떻게 하는 편이 좋을까? 이 밖에도 겨울 설맹증 주의보, 달라지는 자동차 제도, 눈 피로에 좋은 지압법, 헤링본 뜻 등 1월 21일의 주요 키워드를 살펴보자.
가장 털리기 쉬운 패스워드
↑ 가장 털리기 쉬운 패스워드 |
패스워드 관리 솔루션 업체 스플래시데이터는 '2014년 최악의 패스워드 25개' 명단을 발표했다.
이는 작년 한 해 동안 패스워드를 포함한 계정 정보가 인터넷에 유출된 사례 300만 건을 조사한 결과다. 조사결과 '123456'과 'password'가 재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3∼7위는 각각 '12345', '12345678', 'qwerty', '234567890', '1234' 등 자판에서 연속으로 나오는 키를 누르는 조합이었고, '1234567'(11위)도 마찬가지였다.
똑같은 숫자를 여러 차례 누르는 경우도 '111111'(15위), '696969'(22위), '123123'(23위) 등 흔했다.
'abc123'(14위)은 자판에서는 연속이 아니지만 알파벳 순서상으로 연속인 글자와 숫자를 누르는 조합이었다.
뜻이 있는 단어나 단문을 사용한 경우는 'baseball'(8위), 'dragon'(9위), 'football'(10위), 'monkey'(12위), 'letmein'(13위), 'mustang'(16위), 'access'(17위), 'shadow'(18위), 'master'(19위), 'michael'(20위), 'superman'(21위), 'batman'(24위), 'trustno1'(25위) 등이 있었다.
이외에 100위권 내에 운동 경기나 스포츠팀 이름, 사람 이름, 네 자리로 된 1990년 전후의 출생년도 등이 많이 포함됐다.
스플래시데이터는 "흔한 패스워드를 사용할수록 해커가 당신의 이메일이나 은행 계정에서 정보를 빼내기가 쉬워진다"며 이런 패스워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헤링본 뜻
헤링본 뜻은 무엇인지에 관심이 향하고 있다.
헤링본은 ’청어의 뼈’라는 의미로 그와 닮은 조직 효과를 가진 옷감을 뜻한다. 물고기의 뼈 모양을 여러 개 짜 맞춘 무늬. 또는 그런 모양이 되도록 짠 능직이다.
헤링본은 팔자능이라고도 하며 안정하게 균형이 잡힌 무늬를 헤링본 능직(HBT)이라고 한다. 사선무늬 직물의 일종이다. 정식 용어는 헤링본 트윌인데, 본래는 ‘청어의 등뼈’를 뜻한다.
전통적인 신사복 소재로 사용되었으나 지금은 여성복에도 사용되며 보수성이 강한 캐주얼 타입으로 지성미를 나타내는 데 효과가 있다.
헤링본은 홈스펀, 도니골 등과 함께 트위드에 속한다. 트위드는 클래식하고 미니멀한 여유로움을 느끼게 해줘 슈트, 재킷, 오버코트 등에 주로 쓰이는 것으로 알려진다.
달라지는 자동차 제도
↑ 달라지는 자동차 제도 |
2015년을 맞아 달라지는 자동차 제도가 화제다.
20일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가 올해부터 달라지는 자동차 관련 제도 8가지를 소개했다.
달라지는 첫 번째 제도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사면 보조금 100만원을 지원 받는다는 것이다.
자동차로 인한 대기오염 물질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하이브리드 자동차 지원사업이 시행된다.
올해 1월 1일부터 출고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중 탄소 배출량이 97g/km 이하인 중소형 차량을 구매할 경우 보조금 100만원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구매보조금은 한국환경공단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자동차 대체부품 인증제 실시로 금전적인 부담 줄어들게 됐다.
자동차 수리 시 고가의 OE부품에 부담을 느꼈던 소비자들을 위한 정책으로 이달 8일부터 대체부품에 대한 성능과 품질을 인증하는 '대체부품 인증제'를 시행함으로써 자동차 수리 시 소비자들의 금전적인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눈 피로에 좋은 지압법
눈 피로에 좋은 지압법은 무엇일까.
최근 공개된 눈 피로에 좋은 지압법은 피로를 회복시키고 눈을 맑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우선 눈 주위를 눌러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
눈 주위 뼈대를 돌아가면서 두 번 정도 살짝 눌러주며 그 다음 태양혈이라고 불리는 눈썹 끝과 눈초리 끝 부분이 만나 움푹 들어간 곳을 지긋이 눌러주면 된다.
또 양쪽 눈과 코 사이를 만져보면 작게 파인 곳인 정명혈을 눌러주고, 눈동자 위를 눌러주면 효과가 뛰어나다.
고개를 15도 정도 숙인 채 두 손을 문질러 열을 발생시킨 눈 위를 살며시 눌러주는 것도 눈 피로를 푸는 좋은 방법이다.
겨울 설맹증 주의보
↑ 겨울 설맹증 주의보 |
설맹증이란 강한 빛이 눈(雪)에 반사되면서 자외선으로 인해 각막이 손상되는 질환을 말한다.
겨울에는 볕이 약해 자외선이 강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겨울철 스키장의 자외선은 도심 자외선의 두 배 정도 높다. 하얀 눈에 의한 햇빛 반사율은 80% 이상으로 여름의 일시적인 자외선보다 4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눈에 반사되는 자외선으로 각막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고글이나 선글라스 없이 장시간 겨울 스포츠를 즐기다가 쉽게 발병할 수 있다. 눈동자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화상으로 염증이 발생하고 각막이 손상된다.
이처럼 설맹증은 스키장이나 썰매장 등 흰 눈에서 활동할 때 발병될 수 있는 질환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얼음빙판도 예외는 아니다. 때문에 스키장을 다녀오거나 눈이 온 후 눈에 이상이 생긴다면 안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다.
다운점퍼 세탁법
다운점퍼 세탁법이 공개돼 화제다.
다운 점퍼는 드라이클리닝을 하면 ’유지’라고 불리는 천연 기름기가 줄어들면서 털끼리 부딪혀 손상되기 때문에 보온성도 떨어지게
다운 점퍼는 미온수에 중성세제를 넣고 주무르듯이 손 세탁하는 게 좋고 안감을 뒤집어 빨면 더 효과적이다.
다운 점퍼를 말릴 때는 털이 뭉쳐지지 않도록 넓은 장소에 펴셔 말리는 것이 좋다. 점퍼가 90% 정도 말랐다 싶을 때 뭉쳐져 있는 오리털을 펴주고 손이나 옷걸이로 점퍼를 두들겨 주면 공기층이 살아나면서 더 따뜻하게 입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