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 임요환 임신, 사랑의 결실 맺었다 “고마워요 마린이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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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가연과 전 프로게이머 출신 임요환 부부가 임신 소식을 알렸다.

21일 오후 김가연은 개인 페이스북에 “돌아가신 아버지께서 귀한 선물을 주셨다”고 말하며 첫 아이를 임신했음을 전했다.

김가연은 글에서 “건강하게 잘 낳아 키우겠다. 늦은 나이라 걱정도 많지만 주변 분들이 아껴주시고 배려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며 “우리 남편은 포커협회의 첫 출발을 위해 창단식을 간다. 이제 아빠가 될 가장으로서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해낼 것이라 믿으며 집에서 응원을 하겠다”고 남편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 김가연 임요환

말미에 김가연은 “마린이 아빠 힘내요. 함께하지 못해 미안해요. 고마워요”라고 덧붙이며 태명이 ‘마린이’임을 전했다.

김가연과 임요환은 8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지난 2011년 혼인신고를 했다고 전하며 부부가 됐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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