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걸그룹 나인뮤지스 2막을 맞았다.
21일 서울 광진구 악스코리아에서 걸그룹 나인뮤지스가 새 미니앨범 ‘드라마’(DRAMA)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나인뮤지스는 새 멤버 금조, 소진 합류 후 1년 1개월 만에 컴백했다. 새 멤버들은 이날 나인뮤지스의 예전 곡인 ‘돌스’(DOLLS)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기존 멤버들과 위화감 없이 어울렸다.
↑ 사진=이현지 기자 |
현아는 “8인체제로는 오랜만에 인사를 드린다. 새 멤버 친구들이 열심히 연습하고 언니들에게도 잘 한다. 기존 맴버처럼 위화감이 없었다. 기존의 나인뮤지스의 모습과 더불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타이틀곡 ‘드라마’는 70~80년대를 연상시키는 신디사이저 사운드와 중독성 강한 레트로 펑키 스타일의 곡이다. 친구와 한 남자를 두고 갈등을 겪는다는 드라마같은 이야기를 담아냈다.
현아는 “딱히 섹시함을 표현하려고 하지 않아도 이젠 섹시한 것 같다. 자연스러운 섹시함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말했고 경리도 “많은 걸그룹들이 섹시 콘셉트로 자리를 잡고 있더라. 이제 저희가 나가면 긴장해야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어느새 5년차 걸그룹이 된 나인뮤지스는 잦은 멤버 교체로 힘든 시기를 겪었다. 그래서 이번 앨범에 임하는 각오도 남달랐다.
혜미는 “이제 5년차가 됐는데 요즘 음악 시장이 변화가 빠르더라. 그 안에서 오래 갈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항상 멤버들끼리 반짝 인기보다 오래 갈수 있는 그룹이 되자는 모토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나인뮤지스의 미니앨범 ‘드라마’는 오는 23일 공개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