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윤제균 감독의 ‘국제시장’이 ‘변호인’을 꺾고 역대 박스오피스 톱10에 오른 가운데 오늘(22일) ‘해운대’ 기록도 경신할 전망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이하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지난 21일 하루 전국 562개 스크린에서 8만9970명을 불러 모아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140만5353명. 지난해 12월17일 개봉된 ‘국제시장’은 상영 36일차에도 불구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오르며 장기흥행하고 있다.
이로써 ‘국제시장’은 천만클럽에 가입한 ‘인터스텔라’(1010만5356명), ‘겨울왕국’(1029만5810명), ‘실미도’(1108만1000명), ‘변호인’(1137만5944명)을 연달아 꺾고 역대 박스오피스 톱10에 올랐다.
특히 ‘국제시장’은 윤제균 감독의 첫 번째 천만 영화 ‘해운대’ 기록에 7만5403명 차이로 근접, 오늘(22일) 기록 경신이 유력하다.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국민 아버지 덕수의 일대기를 그려낸 ‘국제시장’은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등을 비롯한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웃음과 감동이 조화를 이룬 스토리, 대한민국 현대사를 생생하게 재현해낸 풍성한 볼거리, 시대와 세대를 관통하는 가슴 벅찬 메시지를 선사하는 영화로 평가 받고 있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