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의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이하 ‘팬엔터’) 측이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의 원작 표절에 대해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대응했다.
팬엔터 관계자는 22일 오전 MBN스타에 “우리로서는 너무 황당하고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본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킬미, 힐미’를 제작하겠다고 발표한 시기가 2014년 1월이었다. 진수완 작가가 다중인격을 지닌 재벌 3세의 로맨스를 집필한다고 발표한지 벌써 1년이 지났는지, 1년 뒤에 이런 이야기를 꺼내는 저의를 모르겠다”고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마지막을 팬엔터 측은 “차후 상황이 어떤 식으로 흘러갈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으로서는 대응할 생각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의 원작인 웹툰 ‘지킬박사는 하이드 씨’ 이충호 만화가가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를 비난했다.
이충호 만화가는 21일 SNS에 “이런, 당당한 걸 보니 아직 모르는 구나. 곧 알려줄게. 본인이 도둑질한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다는 사실을”이란 글과 함께 ‘킬미 힐미’ 주연인 지성의 기사를 링크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