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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봄날은 지금부터”… ‘송해빅쇼’, 송해의 어제와 오늘 담았다

기사입력 2015-01-22 18:05 l 최종수정 2015-01-23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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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스타 남우정 기자] “내 인생의 봄날은 지금부터다”

방송인 송해의 무대에 대한 열정과 눈물을 뜨거웠다.

22일 서울 종로구 국일관에서 방송인 송해의 ‘송해 빅쇼 시즌3-영원한 유랑청춘’(이하 ‘빅쇼’)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송해는 설 명절을 맞아서 ‘송해 빅쇼’로 무대에 오른다. 1부는 ‘추억-그리고 사랑’을 주제로 추억의 극장쇼가, 2부는 뮤지컬 토크쇼 ‘살며, 사랑하며’가 진행된다. 송해의 어제와 오늘이 담긴 공연이다.

송해는 “제가 살아온 얘기를 알려드리고 싶었다. 공감이 가는 분들도 있을 것”이라며 “제가 실향민이기 때문에 광복 70년이 의미가 깊다. 세상에 남기지 않으면 안될 경험의 아픔이 있어서 즐거운 마음으로 되새겨보자는 의미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스스로 1927년생이라고 밝힌 송해는 이번 공연에서 뮤지컬 토크쇼에 도전한다. 그 동안의 공연에서 본인이 좋아하는 노래를 불렀다면 이번엔 어울리는 상황에 맞춰서 부른다. 무대 장치에도 신경을 써서 그 당시의 분위기를 살렸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 연출은 맡은 김일태는 “이번엔 구성에 맞춰서 노래를 한다. 연습을 안 할 수가 없다. 뮤지컬 토크쇼를 최초로 시도를 했다. 송해가 가수로 나와서 쇼를 하는 것처럼 접목 시켰다. 토크쇼지만 노래가 연결되고 웃기고 눈물과 감동이 있는 것이 핵심이다. 70년 연예인 생활을 한 송해 선생님의 어제와 오늘을 그렸다. 누구나 아픔은 있지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공연이다”라고 설명했다.

90세에 이른 나이지만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공연을 준비한 송해는 “제가 언제까지 일을 할지는 저도 모른다. 혈연단신으로 남쪽으로 와서 이 시간이 올 때까지 3년 계획을 못 세워봤다. 방송을 하는 사람들이 개편 때가 다가오면 피가 마른다. 평생 비정규직이다. 그 가운데에서 행복한 게 ‘전국노래자랑’을 30년을 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근데 그것도 못해보고 고생하는 분들이 많다. 그런 분들에게 용기와 희망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무대인이기 때문에 무대에서 쓰러질 때까지 저의 아프고 즐거운 일을 전해주는 게 사명이다”며 “제 인생의 봄은 지금부터다”라고 전해 감동을 선사했다.

‘전국노래자랑’이라는 한 프로그램만 30년을 해온 송해의 왕성히 활동하는 모습은 그 자체만으로도 방송인들을 물론 일반 대중들에게도 롤모델이 되고 있다. 그의 인생이 담긴 ‘송해 빅쇼’가 기대되는 이유기도 하다.

한편 ‘송해 빅쇼’는 오는 2월19일 서울 올림픽홀을 시작으로 부산 시민회관, 창원 KBS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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