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윤바예 인턴기자]
뮤지컬 감독 박칼린과 뮤지컬 배우 바다가 ‘오즈의 마법사’ OST 콜라보로 만났다.
박칼린과 바다는 명작 '오즈의 마법사'의 탄생 115주년을 기념해 제작되는 판타지 뮤지컬 애니메이션 '오즈의 마법사: 돌아온 도로시'(제공: 투픽, 수입: ㈜코리아스크린, 배급: BoXoo 엔터테인먼트) 콜라보레이션으로 OST에 참여했다.
사악한 광대 제스터에게 빼앗긴 마법 구슬을 되찾고, 위험에 빠진 마법의 나라 오즈를 구하기 위한 도로시와 새로운 친구들의 업그레이드된 모험을 그린 판타지 뮤지컬 애니메이션 '오즈의 마법사: 돌아온 도로시'에 모든 이들의 꿈과 희망을 대변하는 명곡 중의 명곡 'Over the Rainbow'를 잇는 새로운 명곡이 있어 영화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판타지 뮤지컬 애니메이션인 만큼 많은 곡들이 영화 속에 등장하지만, 그 중 마지막에 등장하는 도로시의 솔로곡인 'One Day'가 바로 그것.
뮤지컬계에서 감독으로, 배우로 활약 중인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추는 것은 이번이 처음. 하지만 처음이라 믿을 수 없을 만큼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해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 곡의 디렉팅을 담당한 박칼린 음악 감독은 "원곡보다 우리말로 부르는 것이 더 돋보이는 노래다. 무엇보다 바다의 목소리와 정말 잘 맞는 노래인 것 같다."며 바다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극찬했다.
'오즈의 마법사: 돌아온 도로시'를 통해 처음으로 애니메이션 OST에 참여한 바다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애니메이션 OST 처음 도전하는데 참여하게 되어서 기쁘다. 특히, 국내 최고인 박칼린 감독님과 함께 작업을 할 수 있어 더 행복하다. 이번 OST 작업은 새로운 시도인 것 같아서 의미가 크고 노래와 목소리가 잘 어울리는 것 같아 기쁘다. 노래를 통해서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얻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바다가 부르는 'One Day'는 밝고 희망적인 가사와 사랑
마법의 나라 오즈에서 펼쳐지는 스펙터클한 모험과 새롭게 등장하는 다채로운 캐릭터, 그리고 박칼린 음악 감독과 뮤지컬 디바 바다가 참여한 오감을 사로잡는 OST까지 두루 갖춘 2015년 단 하나의 판타지 뮤지컬 애니메이션 '오즈의 마법사: 돌아온 도로시'는 내달 12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