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기억, 현실을 넘나드는 환상적인 기억 여행을 그린 타임슬립 사랑 이야기 ‘코멧’이 3월 개봉을 확정했다.
‘코멧’은 6년의 시공간을 초월해 LA, 뉴욕, 파리, 그리고 기억의 우주를 넘나드는 두 남녀의 특별한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해 LA영화제를 통해 첫 선을 보여 “가장 독특한 방법으로 표현된 사랑이야기”(Slash Film), “최근 가장 감각적으로 뛰어난 로맨스”(Indiewire) 등 ‘이터널선샤인’, ‘500일의 썸머’, ‘그녀’에 버금가는 전에 본적 없는 새로운 타입의 로맨스라는 해외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호평을 받아 기대감을 높인다.
에스 마일 감독의 놀라운 데뷔작 ‘코멧’은 꿈과 현실을 오가는 환상적인 영상미와 시간의 법칙을 파괴한 독창적인 전개 방식으로 국내 관객들의 마음까지 훔칠 예정이다.
23일 공개된 ‘코멧’ 포스터는 같은 곳을 응시하고 있는 두 연인이 과연
지나간 사랑을 찾기 위해 기억여행에 나선 남자 델 역은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저스틴 롱이 맡았으며, 그가 첫 눈에 반한 꿈에 그린 이상형 킴벌리 역은 ‘오페라의 유령’과 ‘유아 낫 유’에 출연한 에미 로섬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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