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신하균이 데뷔 16년 만에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했다.
신하균은 영화 ‘순수의 시대’(감독 안상훈·제작 ㈜화인웍스, 키메이커)에서 김민재 역을 맡았다. 특히 ‘기막힌 사내들’ ‘공동경비구역 JSA’ ‘복수는 나의 것’ ‘지구를 지켜라’ ‘웰컴 투 동막골’ ‘박쥐’ ‘고지전’ ‘빅매치’ 등 매 작품마다 변신으로 천의 얼굴임을 증명하고 있어 이번에도 기대가 크다.
극에서 그가 맡은 김민재는 역사적 상상력을 통해 태어난 인물이다. 조선을 개국하는 과정에서 혁혁한 무공을 세우고, 막 태어난 왕국의 불안한 국경선을 외적들로부터 지켜내 전군 총사령관인 판의홍 삼군부사에 임명되는 장군이다.
한편 ‘순수의 시대’는 조선 개국 7년. 왕좌의 주인을 둘러싼 ‘왕자의 난’으로 역사에 기록된 1398년, 야망의 시대 한가운데 역사가 감추고자 했던 핏빛 기록이다. 오는 3월 개봉예정이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