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이날 방송에서 신인 걸그룹 소나무는 대선배인 신화의 노래를 커버했고, 이후 실제 신화가 등장해 ‘티오피’로 세련된 무대를 꾸몄다. 이어 ‘브랜드 뉴’에서도 변치 않는 댄스 실력과 가창력으로 시선을 끌었다.
터보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인기가요’ 1회 1위 수상자라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 그룹으로 무대 오른 터보는 당시 히트곡인 ‘회상’과 ‘화이트 러브’(White Love) 등을 선보이며 마치 90년대의 향수를 선사했다.
최근 가요계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토토가’ 특집을 통해 90년대 댄스곡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터보와 신화의 무대는 시청자들에게 더욱 반가움을 안겼다.
가수들의 컴백무대도 줄을 이었다. 나인뮤지스는 강한 카리스마를 조금 빼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살린 ‘드라마’로 돌아왔으며, 다비치는 ‘또 운다 또’를 발라드 여왕의 귀환을 알렸다. 리지는 아이돌 최초로 트로트곡인 ‘쉬운 여자 아니에요’를 선보였으며, 에디킴는 ‘마이 러브’로, 유키스는 ‘놀이터’로 돌아왔다. 정용화는 ‘어느 멋진 날’로 그룹이 아닌 홀로서기에 도전했다.
이번주 음악프로그램 1위는 솔로서기에 도전한 종현이 2주 연속 Mnet ‘엠카운트다운’부터 MBC ‘음악중심’까지 휩쓸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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