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출신 강성훈이 5중 추돌 교통사고를 냈다.
경찰에 따르면 강성훈이 몰던 차량이 앞차를 듣이받은 뒤 차량 5대가 연달아 추돌했다. 이 사고로 3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다.
26일 오후 6시20분쯤 경기도 용인 경부고속도로 기흥나들목 근처에서 강성훈은 서울 방향으로 달리던 중 사고를 일으켰다. 강성훈의 차량은 반파됐고, 본인의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강성훈이 운전 부주의로 인해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앞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주변 블랙박스 영상 및 운전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강성훈 측 관계자는 “앞 차량이 급정거 하는 바람에 사고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강성훈은 지난 2011년 사기혐의로 피소돼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추가로 고소된 4건은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