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황은희 기자] JYJ 김재중이 생일을 맞아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27일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김재중이 지난 26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2015 김재중 제이-파티 인 서울’(2015 KIM JAE JOONG J-PARTY IN SEOUL) 팬미팅을 통해 6천 팬들과 함께했다”고 밝혔다.
김재중의 집 공개를 테마로 한 이번 생일파티 겸 팬미팅에서 김재중은 오프닝 영상에서 보여 준 ‘스파이’ 의상을 입은 채 등장, 자신의 드레스룸에서 편안한 옷으로 갈아입으면서 시작됐다. ‘홈 스위트 홈’(HOME SWEET HOME)이라는 컨셉 아래 진행된 이번 팬미팅에서 김재중은 드레스룸부터 부엌, 작업실, 침실 등의 공간에서 자신의 꾸밈없는 일상적인 모습을 선보이면서 팬들과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
또한 이날 생일을 맞은 김재중을 위해 드라마 ‘트라이앵글’을 함께했던 배우 신승환, 현재 ‘스파이’를 함께 촬영 중인 배우 김민재, 조달환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JYJ 멤버인 박유천과 김준수는 김재중의 생일을 축하하는 영상메시지를 보냈다. 박유천은 “요새 많이 바쁠 텐데 팬분들과 행복한 생일 맞이하는 거 축하해. 작년에 JYJ 활동하면서 함께하니 너무 좋더라. 앞으로 더 많이 함께하자”라는 메시지를, 김준수는 “오늘 이 자리가 모두에게 큰 선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진심으로 생일 축하해!”라는 메시지를 전해 여전히 끈끈하고 멋진 세 사람의 우정을 보여줬다.
이번 팬미팅의 하이라이트는 팬들이 직접 선곡한 곡들로 꾸며진 미니콘서트였다. 김재중은 사전에 자신의 미니, 솔로 앨범 수록곡 중 팬들이 팬미팅 무대에서 보고 싶은 곡들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는 팬들에 의해 선정된 ‘원 키스’(One Kiss), ‘내 안 가득히’, ‘파라다이스’(Paradise) 등의 무대를 선보였다.
모든 순서가 끝나고 김재중은 “여러분들과 생일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쁜 하루였다. 배우로서, 가수로서 항상 새로운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늘 곁에 있어줘서 고맙고, 내가 무척 행복한 사람이란 걸 느끼게 해 줘 고맙다”고 전하며, 앵콜 곡 ‘마인’(Mine)과 ‘저스트 어나더 걸’(Just Another Girl)를 끝으로 팬미팅의 막을 내렸다.
한편, 김재중은 금요 드라마 ‘스파이’에서 천재적 두뇌를 지닌 국정원 정보분석관 선우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황은희 기자 fokejh@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