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방송인 샘 오취리가 아프리카 출신에 대한 고정관념을 지적했다.
샘 오취리는 2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정글의 법칙 위드 프렌즈’(이하 ‘정글의 법칙’) 제작발표회에서 “내가 아프리카에서 왔다고 하면 정글에서 잘 살 거라 생각하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고 밝혔다.
샘 오취리는 “사실 난 도시에서 살았다. 내겐 정글에 가서 먹는 것부터 찾아야 하는 것부터가 큰 도전이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아마 방송을 보면 깜짝 놀라겠지만 코코넛 나무 올라가는 것 빼고는 다 못한다”고 엄살을 떨었다.
그는 방송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하며 “이번 출연이 인생의 터닝포인트였다. 또 출연제의가 들어와도 당연히 수락할 것”이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 사진=정일구 기자 |
한편 ‘정글의 법칙’은 친구와 함께 하는 새로운 버전으로 김병만, 류담, 육중완, 샘해밍턴, 조동혁, 윤세아, 손호준, 바로, 샘오취리 등이 출연했다. 오는 3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