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엔씨소프트 경영참여, 적대적 인수합병에 등 돌린 서울대 선후배지간…불안한 동거
넥슨 엔씨소프트 경영참여, 경영권 분쟁
넥슨 엔씨소프트 경영참여가 화제다.
우리나라의 양대 게임업체인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와 넥슨 김정주 대표가 경영권 분쟁을 벌이게 됐다.
두 사람은 형·동생 하는 친한 사이였지만, 외국 게임업체 인수 실패를 기점으로 결국 적대 관계로까지 치닫게 됐다.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와 넥슨 김정주 대표의 인연은 서울대 공대 선후배지간에서 시작됐다.
↑ 넥슨 엔씨소프트 경영참여 |
엔씨 김택진 대표는 넥슨 김정주 대표가 제안한 미국 게임업체 'EA 인수안'을 받아들였고, 엔씨 주식을 넥슨에 매각하면서 1대 주주 자리까지 내주는 '동지적 결합'을 이뤘다.
하지만 돌연 EA가 매각을 없던 일로 하면서, 지분은 넥슨이 많고 경영은 김택진 엔씨 대표가 계속하는 '불안한 동거'로 변했다.
여기에 주력이었던 컴퓨터 기반 게임이 모바일 게임에 밀리면서 주가는 급락했고 2년 만에 넥슨이 먼저 움직였다.
거액을 투자하고도 경영 참
결국 넥슨이 27일 "더 이상의 대화는 물 건너갔다"며 엔씨 경영 참여를 공식화하면서 전면전이 불가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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