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김윤진이 영화 ‘국제시장’ 1200만 돌파 공약을 이행한다.
28일 김윤진 소속사에 따르면 김윤진은 ‘국제시장’ 홍보 당시 관객과 팬들에게 약속한 1200만 관객 돌파 시, 어린이 재단에 기부하겠다는 공약을 지키게 됐다.
2015년 새해 첫 천만 영화에 등극한 ‘국제시장’은 이날 1214만2646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지금도 계속해서 관객을 만나고 있는 중이다.
‘국제시장’에서 김윤진은 가족의 생계를 부양하기 위해 꿈을 버려야 했던 덕수(황정민 분)의 영원한 동반자 영자로 분했다. 영자는 독일 뒤스부르크 성 안나 기술학교에서 간호사로 일하다 광부로 파견 온 덕수를 만나 운명적 사랑을 나누는 인물이다.
거뜬하게 1200만 관객을 넘기고 꾸준히 관객몰이 중이라 ‘국제시장’의 흥행성적에 모두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소속사는 어린이 재단과 대화를 통해 기부 전달 방식과 절차에 대해 논의를 거치고 있다고 밝혔고, 김윤진의 뜻대로 1200만 명을 넘어 선 지금 최종 관객 스코어와 맞추어 기부 할 것을 논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김윤진은 “다른 분들에 비해 작은 금액이지만 목표가 이루어져 행복한 기부 할 수 있게 돼서 내 자신도 그 행복한 사람 중에 하나가 됐다. 관객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윤진은 2012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실종아동전문기관 연을 이어 실종아동 찾기 목소리 기부와 봉사 활동을 해 왔으며 지난해 10월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돼 여러 구호 활동을 벌이고 있다. 실종아동 캠페인 광고의 내레이션에 목소리 재능기부와 홍보활동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한국에 머물며 국제시장의 각종 행사에 참여하고 앞으로 있을 ‘미스트리스’시즌3 촬영 준비를 하고 있으며 미드 촬영을 위해 2월 말 캐나다 벤쿠버로 떠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 사진=MBN스타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