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정예인 기자] 배우 지성의 또 다른 인격이 등장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에서 오리진(황정음 분)은 차도현(지성 분)에게 전화를 걸어 “해외로 연수가게 됐다. 작별인사 하려고 전화했다. 결국 주치의도 친구도 못 됐지만, 널 만나게 돼서 좋았다. 여러모로 고맙다. 건강하게 잘 지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나 전화를 받을 때부터 차도현은 없었다. 차도현 대신 새로운 인격인 안요섭(지성 분)은 “어차피 누나도 도망치는 거잖아. 도현이 형도 누나한테 버림받은 거네”라 말했다.
↑ 사진=킬미힐미 캡처 |
오리진은 “너 누구야”라고 다그쳤고, 차도현은 “나는 안요섭. 나이는 17살이다. 별칭은 자살지원자”라 소개했다. 이에 오리진은 안요섭이 있는 곳으로 곧바로 달려갔다. 오리진이 차도현을 위기로부터 구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킬미 힐미’는 다중인격장애를 소재로,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 차 여의사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예인 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