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 살해 방화 혐의 탈영병 검거, 경찰의 집중추궁에도 여전히 묵비권 행사
모친 살해 방화 혐의 탈영병 검거, 나라사랑 카드 내밀어
모친 살해 방화 혐의 탈영병 검거가 눈길을 끈다.
22일 모친을 살해하고 집에 불을 지른 뒤 달아난 탈영병 강모 일병이 28일 새벽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군 헌병대에 검거됐다.
강 일병은 1월 28일 0시5분쯤 군에서 지급 받은 월급통장 체크카드를 강남역 인근 편의점에서 사용하다 육군 헌병대에 덜미를 잡혔다.
↑ 모친 살해 방화 혐의 탈영병 검거 |
군 당국은 한 시간 만에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지하상가 벤치에 앉아 있던 강 일병을 발견했다.
강 일병은 현재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대로 이송돼 조사를 받고 있는 상태. 군 당국은 강 일병을 상대로 범행 동기와 도주 경로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다.
A급 관심 사병으로 알려진 강 일병은 사건이 발생한 이달 22일이 휴가 복귀일 이었으나 부대로 복귀하지 않고 연락을 끊은
다만 어머니가 숨진 것을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짧게 ’그렇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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