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원정 출산은 없다. 설 연휴 전후로 귀국할 예정이다." 배우 이민정 측이 이처럼 29일 밝혔다. 일각에서 무분별하게 제기된 억측과 논란에 대한 이민정 측의 단도리다.
이민정은 오는 4월 출산 예정이다. 현재 임신 28주차인 이민정은 지난 19일 미국으로 출국해 이병헌과 미국 LA에서 머물고 있다.
소속사 측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한 가정의 아내로 아이를 갖게 된 일은 축복할 일이지만 불미스러운 일들로 인해 이를 알리는 것에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고민 속 가족을 위해 마음을 다잡고 최선을 다하려 한다. 지금까지 기다리며 지켜봐 주신 분들께 앞으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50억원을 주지 않으면 성적 농담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하겠다고 이병헌을 협박한 걸그룹 글램의 다희와 모델 이지연은 각각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이병헌은 결과론적으로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은 모양새다. 7월 개봉을 앞둔 그의 출연작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에 대한 흥행 여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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