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킬미, 힐미’ 황정음이 지성의 노예계약에 반항했다.
2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에서 도현(지성 분)이 내민 계약서에 경악하는 리진(황정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혼자 남은 도현의 모습에 마음이 아픈 리진은 그의 비밀주치의로 남기로 한다. 하지만 리진은 도현의 집에서 하루를 보내고 심지어 위장 비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반항한다.
리진은 도현 몰래 도망가려고 했지만, 이미 이를 예상한 도현은 그를 붙잡는다. 리진은 “어디가십니까”는 도현의 말에 “내가 잘못 알았다. 의욕만 가지면 되는 일은 아닌 거 같다”고 당황한다.
↑ 사진=킬미힐미 캡처 |
도현은 “의사가 환자를 두고 도망가는 법이 있냐”고 말한다. 리진은 “이건 명백한 노예계약이다”고 저항하고, 도현은 방긋 웃으면서 “덥석 손부터 내민 오리진씨”라고 말했다.
한편 ‘킬미, 힐미’는 다중인격장애를 소재로,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 차 여의사의 버라이어티한 로맨스를 그린 힐링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다.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