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빵 뺑소니 자수, 용의자 허씨의 아내 경찰에 전화 “남편 설득중…도와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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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빵 뺑소니 자수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9일 청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8분께 용의자인 허모씨가 경찰에 자수했다.
앞서 허씨의 아내는 경찰에 전화해 "남편을 설득중인데 경찰이 출동해 도와줬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신고해 경찰이 허씨의 주거지로 출동했다. 경찰은 수사망이 좁혀오자 부인이 부담을 느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봤다.
↑ 크림빵 뺑소니 자수 |
앞서 임신 7개월 된 아내의 임용고시 응시를 돕기 위해 화물차 기사 일을 하던 강씨는 지난 10일 오전 1시 30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뺑소니 차량에 치어 숨졌다.
당시 강씨가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 들고 귀가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그를 '크림빵 아빠'라고 부르며 안타까워하면서 경찰에 범인의 조속한 검거를 요구했다.
이후 경찰은 이날 사고현장 인근에서 CCTV 동영상을 추가로 확인, 회색 계통의 쉐보레 윈스톰을 용의차량으로 특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차량 번호판 판독은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회원을 비롯한 많은 누리꾼들이 '크림빵 뺑소니' 범인 검거에 나섰다.
지난 26일 한 누리꾼은 자동차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인 '보배드림'을 통해 크림빵 사
이 누리꾼은 사건의 용의 차량 번호 첫 자리가 '12' 혹은 '17' '62' '67' ' 일 수 있고, 4자리 번호가 'X6X3' 'XX63' 'X4X3' 'XX43' 'X6X5' 'XX65' 일 수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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