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장미빛 연인들’ 박상원와 장미희가 화해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에서 ‘위기의 부부’였던 연화(장미희 분)와 영국(박상원 분)이 화해의 인사를 했다.
전과 달리 자신에게 따뜻한 영국의 태도에 연화는 무릎을 꿇고 “미안하다. 내가 왜 당신에게 그런 짓을 하다니 잘못했다. 내가 할 말이 없다”고 사과한다.
연화의 췌장암 사실을 알게 된 영국은 그런 연화를 일으켜 세우며 “여보, 내가 미안했다. 우리가 이렇게 된 것, 당신이 나에게 그렇게까지 한 건 모두 다 내 탓이다. 내가 잘못했다”고 사과한다.
↑ 사진=장미빛 연인들 캡처 |
연화는 영국에게 “나에게 마지막으로 한 번만 기회 달라”며 “당신에게 잘못한 것들 갚을 수 있게 내게 시간 달라. 더는 안 바란다. 3개월만. 3개월 만 여보”라고 사정했다.
한편 ‘장미빛 연인들’은 어린 나이에 크게 한 번 넘어졌지만 주저앉지 않고 다시 일어나 인생에 대한 해답과 행복을 찾아가는 주인공과 그 가족을 통해 희망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토, 일 오후 8시45분에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