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전설의 마녀’ 하석진과 고두심이 감격의 재회를 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 우석(하석진 분)과 복녀(고두심 분)가 서로 모자사실을 확인하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자신이 진우라는 우석의 고백에 복녀는 쉽사리 믿지 못한다. 이에 우석은 어린시절 사진을 보여주고, 이를 본 복녀는 “이건 나고 우리 애 아버지와 진우 사진인데 어떻게…”라며 말을 잇지 못한다.
우석은 “이 사진은 파리에 있을 때 누군가 우편으로 보내줘서 받은 거고, 이건 희망 보육원에 갔다가 받았다”고 말한다. 복녀는 “희망 보육원이라면 빵 나눠준다고 자주 갔던 곳인데 별이 아빠가 이 사진 속에 아이냐”고 크게 놀란다.
↑ 사진=전설의 마녀 캡처 |
복녀가 좀처럼 믿지 못하자 “내가 확실히 정리됐을 때까지 말하지 말아달라고 했다”며 “마태산(박근형 분) 회장님께서 남들 모르게 후원해 주시고 보호해 주셔서 살 수 있었다”고 말하며 감격의 재회를 했다.
한편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유쾌 상쾌 통쾌한 '전설'(湔雪, '설욕'을 의미)에 나서는 이야기를 다룬다. 매주 토, 일 오후 10시 방송.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