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시청률 고공행진이 그칠 줄 모른다. 아이들의 긍정 마력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데 가속화시켰다.
2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의 코너별 시청률은 지난주보다 0.1%P 상승한 전국 19.8%로 일요일 예능 시청률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는 4주 연속 시청률 상승으로, 31주 연속 일요 예능 1위의 기록이다. 거침없는 시청률 상승과 함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월등한 시청률 1위로 ‘슈퍼맨’이 일요 예능 최강임을 입증했다.
그러나 곧 엄태웅에게도 뜻하지 않은 고난이 찾아왔다. 의사 선생님이 아이를 위해 아빠와 아이의 동반 예방접종을 권유한 것. 그 순간 엄태웅은 눈동자가 격하게 흔들리며 동요했다. 그러나 이내 ‘아이를 위해서’라며 주사 맞기를 결심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내 어깨에 주사바늘이 꽂히자 엄태웅은 금방이라도 울 듯한 표정으로 “어휴~ 아프구나”라고 말했고, 주사바늘을 빼자 그제서야 지온이 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아하하하하”하고 억지 미소를 지어 웃음을 터트리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지온은 자신보다 아빠를 먼저 챙기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선사했다. 지온이 아빠가 예방접종을 맞은 어깨를 손으로 가리키며, 금세 울먹울먹 하기 시작한 것. 지온은 자신은 하나도 아프지 않지만, 아빠가 주사 맞은 것이 속상하다는 듯 연신 아빠의 어깨를 가리키며 눈물짓는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이제 막 엄태웅-엄지온 부녀의 두 번째 48시간이 열렸다. 초보 아빠 엄태웅의 ‘허당아빠’ 면모와 ‘초긍정 베이비’ 지온의 밝고 건강한 케미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