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 꽃말, 기품과 품격…선비들의 시와 그림에 단골 소재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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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꽃말은 ‘기품’과 ‘품격’이다. 장미과에 속하며 예전에는 관상용으로 많이 쓰여 고려와 조선시대에는 주로 양반집 정원에 심었다. 매화는 밝은 꽃색깔과 꽃향기로 선비나 화가들의 시와 글, 그리고 그림에 단골 소재로 등장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는 추위를 이기고, 꽃을 피워 봄을 먼저 알려주는 매화의 특성이 불의에 굴하지 않는 의로운 선비정신의 표상으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 매화 꽃말 |
매화는 지역과 시기에 따라 천지매, 산매, 고매, 야매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며 매화를 기르는 사람들은 특히 겨울 추위가 채 가시기 전에 피는 ‘설중매’를 가장 귀하게 여겼다. 열매는 식용이나 약재로, 껍질은 물감의 원료로도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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