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정예인 기자] 배우 박서준이 지성에게 자신의 소설 속 주인공에 대해 설명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에서 차도현(지성 분)은 익명의 소설가 오메가의 정체를 알게 됐다. 오메가는 다름 아닌 오리진(황정음 분)의 오빠 오리온(박서준 분)이었다.
이날 차도현은 오리온에게 “지하실에 있던 남자아이가 지하실을 무서워한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이에 오리온은 “사랑이었다. 여자 아이가 너무 무서워 하니까, 자기도 무서운 척을 해준 것”이라며 “남자 아이는 여자 아이 혼자 두려움에 떠는 모습을 지켜보는 게 가슴 아파서, 같이 무서워 한 것을 스스로 무서워 한 것이라 착각한 것”이라 설명했다.
↑ 사진=킬미힐미 캡처 |
이어 “그 마음이 착각이었다는 건 남자 아이가 훌쩍 자라고 나서 알게 된다”고 덧붙였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차도현이 어떤 태도를 취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킬미 힐미’는 다중인격장애를 소재로,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 차 여의사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예인 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