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킬미, 힐미’ 지성과 박서준이 황정음을 사이에 두고 치열한 신경전을 펼쳤다.
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에서 리진(황정음 분)을 사이에 두고 대립각을 세우는 리온(박서준 분)과 세기(지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리진과 도현(지성 분)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 가까워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 리온은 리진을 이끌고 가기 위해 도현의 집에 무작정 찾아간다.
리온은 리진을 억지로 차에 태우고, 이런 모습을 본 세기는 누구 마음대로 데리고 가느냐며 화를 낸다.
↑ 사진=킬미 힐미 캡처 |
순간 멈칫한 리온이지만 계속해서 자격을 운운하는 세기에게 귓속말로 “그러는 너는 더 자격이 없지. 너는 승진가의 아들이니까”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리온의 말을 들은 세기는 누군가에게 크게 맞은 듯 움직이지 못했고, 그 틈을 타 리온은 리진을 데리고 집으로 향한다.
백미러를 통해 덩그러니 남겨진 세기의 모습을 본 리진은 “무슨 말을 했기에 저렇게 슬픈 표정을 짓느냐”고 마음 아파했다.
‘킬미, 힐미’는 다중인격장애를 소재로,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 차 여의사의 로맨스를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다.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