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SBS ‘자기야’가 4주째 목요일 심야 안방극장을 굳건히 지켜냈다.
6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5일 오후 방송된 ‘자기야’는 시청률 7.3%(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9.1%)보다 1.8%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목요일 심야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1위 성적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민교와 정상훈이 정성호 집을 방문해 처가살이에 대한 솔직한 얘기들을 나눴다. 두 사람은 “처가살이할 의향이 있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왜요? 뭐 때문에요?”라며 황당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자기야’의 이번 1위 수성은 강력한 경쟁작 KBS2 ‘해피투게더’를 4주째 밀어내고 정상 굳히기에 들어갔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해피투게더’는 시청률 5.2%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지상파 3사 같은 시간대 방송한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는 시청률 2.0%를 다소 충격적인 성적으로 3위에 머물렀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