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요르단 조종사, “지상군 작전 없을 것으로 보여..국경서 위협 발생한다면 주저 없이 대응할 것”
IS 요르단 조종사 화형 영상, IS 공습 재개하나
IS 요르단 조종사가 눈길을 모은다.
IS 요르단 조종사 화형 영상에 요르단 국왕이 보복을 언급했다.
이라크 뉴스 등 중동 언론은 4일(현지시간)“산 채로 처형당한 요르단 조종사 알카사스베 중위의 복수를 위해 압둘라 국왕이 IS 조직을 목요일 직접 공습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동 언론은 이어 압둘라 국왕이 “IS와의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며 “우리는 그들의 은신처에서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 IS 요르단 조종사 |
보도에 따르면 요르단 안보위기관리센터의 레다 브투시 부센터장은 "현 상황에서 지상군 작전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그렇지만 군은 우리 국경에서 어떠한 위협이라도 발생한다면 주저 없이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3일(현지시간) ‘이슬람국가(IS)’는 지난해 12월 생포한 요르단 조종사를 불태워 살해한 영상을 공개했다.
IS가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22분 짜리 영상에는 마즈 알카사스베(26) 중위가 불길에 휩싸여 사망하는 장면이 담겨있었다.
오렌지색 죄수복 차림의 알카사스베 중위는 왼쪽
F-16 전투기 조종사인 알카사스베 중위는 지난해 12월 미국이 주도한 국제동맹군의 IS 공급에 참가한 후 전투기 추락으로 IS에 생포됐다.
IS에 의해 안타까운 죽음을 당한 조종사의 가족들은 시신도 없이 장례를 치러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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