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3’, 첫 경연 돌입…관전 포인트 ‘셋’

[MBN스타 정예인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 시즌3’(이하 ‘나가수3’)의 첫 경연이 시작됐다.

6일 ‘나가수3’ 제작진은 “오늘(6일) 방송되는 ‘나가수3’에서는 가수 박정현, 양파, 하동균, 소찬휘, 효린, 스윗소로우 등 출연진들이 ‘내 마음을 움직인 90대 명곡’으로 1라운드 1차 경연을 펼친다”고 알렸다.

‘나가수3’ 제작진에 따르면 출연진들은 지난주 자신들의 대표곡으로 사전 선호도를 체크했다. 이에 서로의 기량을 체크하면서 미묘한 신경전을 펼쳤다.

↑ 사진제공=MBC

제작진은 “이번 1차 경연과 다음 주 예정된 2차 경연을 합산해 첫 번째 탈락자가 선정되는 만큼, 모두가 긴장감 속에서 빈 틈 없는 준비를 했다”고 알리면서, 이번 경연의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가수들의 선곡이다. 가수들은 ‘90년대 명곡’으로 관객과 공감대를 형성하면서도 자신의 음악적 색깔을 제대로 표현해야 된다. 이번 경연에서는 가수 김현식의 곡부터 청춘들의 꿈을 응원하는 곡까지 명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경연순서다. 시즌3부터는 공을 뽑아 첫 번째로 무대에 설 가수를 결정하고, 이후부터는 무대에서 노래를 부른 가수가 다음 가수를 선택하는 ‘릴레이 지목’ 방식으로 전환됐다. 이에 즉석으로 가수들이 다음 가수로 누구를 지목할지, 출연진 사이에 미묘한 신경전이 펼쳐진다.

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사전 선호도의 순위를 뒤집는 반전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 모른다는 점이다. 지난주 사전 선호도 조사 결과가 박정현-양파-하동균-소찬휘-효린-스윗소로우 순이지만, 경연 결과도 같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나는 가수다 시즌3’는 매회 가수들이 노래를 불러 청중평가단에게 심사를 받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75분간 방송된다.

정예인 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