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어워즈, 9일 오전 10시 Mnet 생중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제 57회 그래미 어워즈(the 57th Annual GRAMMY Awards)가 한국시간으로 오는 9일 오전 10시 Mnet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미국 힙합 가수 겸 엔터테이너 LL쿨제이가 지난 해에 이어 진행자로 나선다. LA스테이플스센터 현지를 위성 생중계 할 이번 시상식은 팝 전문 DJ로 오랜 경력을 지닌 배철수와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 동시통역사 태인영이 다양한 팝 상식과 더불어 각 수상 부문에 대한 설명을 더한다.
올해로 15년 째 그래미 어워즈를 방송하는 Mnet은 "긴장감 넘치는 시상의 순간과 최고 팝스타들의 퍼포먼스 등 볼거리를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상식을 빛낼 출연진도 화려하다. 폴 매카트니와 카니예 웨스트, 리한나의 첫 합동 무대가 예고돼 있어 음악 팬들의 기대가 높다. 이 밖에도 아리아나 그란데, 마돈나, 레이디 가가, 퍼렐 윌리암스, 어셔, AC/DC 등 핫한 팝스타들도 대거 등장한다.
Mnet 시청자를 위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소니뮤직에서 발매한 '2015 그래미 노미니즈(2015 GRAMMY NOMINEES)' 앨범을 증정하는 것. 방송 인증 사진을 해시태그(#그래미_본방사수)해 엠넷 공식 트위터로 보내면 추첨을 통해 100명의 시청자에게 증정한다.
그래미 어워즈는 미국 레코드 예술 과학 아카데미(Nation Academy of Recording Arts & Science, ‘NARAS’)의 주최로 1958년 처음 개최됐다. 올해에는 총 83개 시상 부문 중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등 9개 부문의 시상 장면이 생중계된다.
fact@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