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떴다 패밀리’의 박원숙이 알츠하이머 증상이 심해진 모습을 보였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떴다 패밀리’ 11회에서는 정준아(오상진 분)의 정체와 미국 생활을 다 잊은 정끝순(박원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동석(진이한 분)은 나준희(이정현 분)와 정준아가 한통속이며, 정끝순의 재산을 노리고 있다는 걸 알아챘다.
↑ 사진=떴다패밀리 방송 캡처 |
나준희는 그저 아는 사이라고 둘러대는 것에 성공했지만, 최동석의 의심은 끝나지 않았다. 그 와중 퇴행성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정끝순은 “정준아가 누구였더라”고 말하며 기억을 하지 못했다.
정끝순은 “정준아가 누구인지, 내 미국 생활이 어땠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하며 병이 악화되고 있는 것을 암시했고, 최동석에 “진짜로 정준아와 국준희가 한통속이냐”고 물어 최동석을 아프게 했다.
한편, ‘떴다 패밀리’는 가족을 버리고 떠났다가 50년 만에 돌아온 할머니가 가져온 200억 원의 유산을 둘러싸고 일어난 유산 쟁탈전을 통해 가족의 화해와 성장을 들여다보는 이야기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45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