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홍혜선 전도사, 13개의 음성 메시지와 영상-3개월간의 간증 집회 열어
그것이 알고싶다 홍혜선 전도사, 직접 인터뷰
그것이 알고싶다 홍혜선 전도사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것이 알고싶다’가 전쟁 메시지로 많은 이들을 피난 보낸 홍혜선 전도사에 직접 인터뷰를 벌였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의 ‘노아의 방주를 탄 사람들’편에서는 재미교포 목사의 말을 믿고 외국으로 나가 행방이 묘연해진 사람들의 사연을 다뤘다.
제작진은 13개의 음성 메시지와 영상, 3개월간의 간증 집회를 연 홍혜선 전도사에 대해 알아봤다. 홍 씨가 졸업한 풀러신학교에 찾아가 견해를 물었지만, 관계자는 “우리 학교에서 가르치는 믿음이 아니다. 거듭 말하지만, 전부 홍혜선 개인의 견해다. 풀러신학교의 선학 이론과 전혀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 그것이 알고싶다 홍혜선 전도사 |
이어 홍 씨가 살았던 로스엔젤레스의 교민들에게도 홍 씨에 대해 조사했다. 상당수의 로스엔젤레스 교민들은 홍 씨에 대해 아는 바가 없었다. 이는 한국에서는 짧은 시간 내에 존재감을 드러냈던 홍 씨였지만, 로스엔젤레스 내에서는 전혀 유명하지 않았다.
제작진은 홍 씨와 단독 인터뷰를 벌였던 현지 신문사의 기자를 만났다. 기자는 “3대에 걸쳐 연극인 집안이었던 홍혜선의 아버지는 딸을 자부심 있게 여겼다. 홍 씨는 상당히 자신감있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을 예쁘게 찍어달라는 부탁도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 기자에 제작진은 홍 씨와의 인터뷰를 연결시켜줄 것을 부탁했고, 홍 씨는 흔쾌히 이를 허락했다. 지난 9월에서 12월에 예언했던 전쟁은 이미 일어나지 않은 상황에서도 홍 씨는 “한국에 찾아간 것은 주님이 시켜서 한 것이며, 내게 앵콜 집회가 이어졌다. 주님의 뜻”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수상한 점은 계속 이어졌다. 홍 씨의 집회를 참여했던 교회 관계자가 “홍 씨의 집회 끝에 홍 씨 측 사람으로 보이는 한 남자가 흰 봉투를 교인들에 나눠줬다. 기도 제목을 적어 내라는 건데 교인들이 그냥 내겠냐. 헌금을 넣어 낸 것이다. 이게 작전이었다”고 증언했다.
이에 대해 홍 씨는 “저는 돈에 대해서는 모른다. 오히
한편, ‘그것이 알고싶다’는 사회와 종교와 미제사건 등 다양한 분야를 취재 탐사하는 저널리즘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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