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강남 1970’이 2015년 한국 영화 중 처음으로 전국 200만 관객을 동원했다.
투자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지난 달 21일 개봉한 ‘강남 1970’은 어제 오후 5시쯤 누적 관객수 200만 325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을 돌파했다.
이 영화는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해 놀라운 흥행 속도로 주목받기도 했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임에도 꾸준히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는 점이 더욱 놀랍다.
배우들은 2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셀카’를 공개했다. 특히 주연배우 이민호는 해외 일정을 소화하는 중에도 정성껏 촬영한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래원 또한 바쁜 드라마 촬영 중
이 외에도 정진영, 김설현 등 모든 배우들이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사진을 찍었다.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인 ‘강남1970’. 꾸준히 인기를 얻으며 장기 흥행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