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계약해지, 다섯 번째 해외 진출도 실패로…다음 구단은 어디?

박주영 계약해지, 다섯 번째 해외 진출도 실패로…다음 구단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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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계약해지 소식이 화제다.

사우디아라비아 알 샤밥에서 뛰던 박주영(29)이 계약 해지했다. 이로 인해 박주영의 다섯 번째 해외 진출 도전이 실패한 셈이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 샤밥은 6일(한국시간) 구단 트위터(twitter.com/ALSHABAB_Media)에 "박주영과의 계약을 해지했다. 박주영을 대신해 가나 출신의 수비수 모하마드 아왈을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 박주영 계약해지

사우디아라비아 사정에 정통한 국내 에이전트도 "박주영이 알샤밥과 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터키 등에 영입제안을 보냈지만 협상이 잘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확인했다.

지난해 10월 우여곡절 끝에 알 샤밥과 8개월간 계약한 박주영은 입단 4개월여 만에 또다시 무적 신세가 됐다. 박주영은 알샤밥에서 뛰는 동안 단 7경기를 뛰며 1골밖에 넣지 못했다.

박주영은 FC서울에서 활약하다가 2008년 AS모나코(프랑스)로 이적해 좋은 활약을 펼쳤고, 이를 바탕으로 2011년 아스널(잉글랜드)에 입단했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리면서 셀타 비고(스페인), 왓퍼드(잉글랜드 2부) 등에서 임대생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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