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영화 ‘보이후드’가 2015 영국아카데미영화상(BAFTA)에서 작품상을 수상했다.
‘보이후드’는 8일(현지시간) 런던 로열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영국아카데미영화상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여우조연상(패트리샤 아퀘트) 등 주요 3개 부문을 석권했다.
앞서 열린 골든글로브에서도 작품상과 감독상, 여우조연상을 받은 ‘보이후드’는 이로써 오는 22일 열리는 아카데미상 수상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의 실화를 그린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은 영국 최우수영화상과 남우주연상(에디 레드메인), 각색상을 받았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음악상, 프로덕션 디자인상, 의상디자인상, 분장상 등 5개 부문을 수상했다.
여우주연상은 ‘스틸 앨리스’에서 알츠하이머에 걸린 여교수 역을 맡은 줄리안 무어에게, 남우조연상은 ‘위플래시’의 J.K. 시몬스에게 각각 돌아갔다. 외국어영화상은 ‘이다’가, 애니메이션상은 ‘레고 무비’가 각각 받았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