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압구정 백야’의 송원근과 백옥담이 닭살 행각을 보였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에서는 결혼을 앞둔 장무엄(송원근 분)과 육선지(백옥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들은 웨딩숍에 찾아가 웨딩 사진을 고르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함께 식사를 하며 점점 더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였다.
↑ 사진=압구정백야 방송 캡처 |
장무엄은 반말을 쓰는 육선지에 “이제 반말도 쓰냐”며 귀엽다고 말했고, 육선지는 그런 장무엄에 “애칭 지어달라. 이름이 딱 놀림 받기 좋은 이름이니 애칭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졸랐다.
이에 장무엄은 “애기라고 불러줄까?”라고 말했지만, 육선지는 “정신 연령 낮은 사람이나 좋아한다”고 말하며 다른 애칭을 물었다.
장무엄은 고민하다 “진주 어떠냐. 너는 진주 이미지다. 영롱하다”고 말하며 “나는 조개다. 진주 품은 조개. 너는 영롱하게만 빛나주면 된다”고 말했다.
육선지는 이를 매우 마음에 들어 하며 “앞으로 빛나기만 하면 되냐”고 물어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들은 곧 백야(박하나 분)가 사라졌다는 말을 듣고 놀라 다시 집으로 돌아오고 말았다.
한편, ‘압구정 백야’는 방송국 예능국을 배경으로 한 가족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8시55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