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호구의 사랑’의 최우식이 유이를 다시 만났다.
9일 오후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 1회에서는 강호구(최우식 분)가 도도희(유이 분)를 다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호구는 고등학교 동창회를 했지만, 친구들 사이에서도 보험을 가입하는 등 호구 노릇을 했다. 심지어 동생 강호경(이수경 분)이 신경써준 옷이 술집 종업원들과 똑같아 걸핏하면 종업원으로 오해를 받기까지 했다.
↑ 사진=호구의사랑 방송 캡처 |
이에 최악의 고교 동창회를 치른 강호구는 가방을 두고 나와 다시 술집으로 돌아갔다. 그 자리에 놀랍게도 수영 여신 도도희가 앉아 있었다.
이에 강호구는 도도희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할 것이라 확신하고 “만세고 동창회, 옆집 골뱅이 집으로 옮겼다. 필요하면 알려드리겠다”고 말했지만, 도도희는 “골뱅이 별로 안 좋아한다. 만화책 가지러 온 거다. 3권 빌리러 온 거다”고 말하며 강호구에 “강호구, 대여 되지?”라고 정확하게 그를 기억했다.
이어 강호구는 도도희와 한강으로 나가 함께 길을 거닐며 대화까지 나누게 돼 ‘호구 인생’을 끝낼 수 있을지 이목이 쏠렸다.
한편, ‘호구의 사랑’은 국가대표 수영여신 도도희(유이 분), 밀리고 당하는 대한민국 대표 호구 강호구(최우식 분), 무패신화 에이스 변호사 변강철(임슬옹 분), 남자인 듯 여자 같은 밀당고수 강호경(이수경 분)의 로맨스를 그린 청춘 드라마다. 매주 월, 화 오후 11시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