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기자] G11이 서로의 우정에 감동했다.
9일 방송된 ‘비정상회담’ 32회에서는 가수 강남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줄리안은 장위안 알베르토 전현무에게 몰래카메라를 통해 급한 일이라며 100만 원을 빌려달라고 부탁했다.
줄리안은 준비하던 사업 때문에 돈을 빌렸지만 현재 독촉에 시달리고 있다고 거짓말을 했다. 줄리안은 당장 300만 원을 갚아야 한다며 200만 원을 더 빌려달라고 부탁했다.
이때 험악한 목소리로 독촉 전화가 걸려왔고, 전현무는 “그래 내가 빌려줄게”라면서 줄리안에게 총 300만 원을 빌려줘 눈길을 끌었다.
이후 전현무는 “솔직히 그런 마음은 있었다. 돈을 못 받으면 어떡하지 하고 말이다”며 “그런데 ‘아, 다음주에 보지? 신변은 확보가 되겠지?’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알베르토는 “오늘 끝나고 사기 친 사람을 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고, 장위안은 눈물을 글썽이며 “
이와 함께 전현무가 줄리안을 걱정하며 보낸 문자가 공개됐다. 강남은 “몰래카메라가 이렇게 감동인 건 처음이다”고 말하자, 전현무는 “대한민국 몰래카메라 중에 실제 계좌이체를 시키는 몰래카메라는 없었다. 실제로 돈이 갔다”고 덧붙여 폭소를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