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방송인 탁재훈이 외도 의혹을 부인했다.
탁재훈 측은 10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탁재훈이) 이혼 소송 중 세 여인과 외도를 했다는 한 매체의 보도는 전혀 사실무근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씨(탁재훈 아내)가 이 같은 소송을 낸 것조차도 기사를 보고 알았다”면서 “상식적으로 바람을 피웠다면 간통죄로 형사고소를 할 것이지 왜 뜬금없이 민사소송을 진행하겠나. 이는 현재 진행 중인 이혼소송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위한 명백한 언론 플레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내용을 최초 보도한 매체에서 이미 이씨의 주장을 사실인 것 마냥 내보냈다”면서 “변호인을 통해 해당 매체와 기자에게 내용증명을 보내고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와 함께 “이 부분에 대해서는 명백히 사실을 밝히기 위해 끝까지 갈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오후 한 매체는 “탁재훈의 아내 이모씨가 남편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며 세 명의 여성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서울가정법원에 “남편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하며 30대 여성 2명과 20대 여성 1명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한 사람당 5천만원씩 배상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01년 이씨와 결혼한 탁재훈은 지난해 6월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현재 불법도박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고 자숙 중이다.
이날 탁재훈을 접한 누리꾼들은 “탁재훈, 이효림 이게 뭐야” “탁재훈, 이효림 작년부터 이혼 소송했다며” “탁재훈, 진보식품 사위였네” “탁재훈, 도박 혐의 자숙 중이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