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방송인 탁재훈이 아내 이 모 씨와 외도설을 보도한 A 언론사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탁재훈 측근은 11일 오후 MBN스타에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이씨와 A 언론사를 상대로 명예훼손혐의 소장을 접수했다. 1억원 손해배상도 함께 청구했다”며 “강경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왜곡된 보도로 탁재훈 본인은 물론 가족들까지 큰 상처를 받았다. 잘못된 사실을 바로잡고자 고소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탁재훈에게 고소당한 A 매체는 10일 “이 씨가 탁재훈과 외도한 세 명의 여성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탁재훈이 세 명의 여성과 외도한 탓에 가정이 파탄에 이르렀고, 양육비나 생활비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탁재훈은 지난 2001년 이 씨와 결혼해 1남1녀를 뒀지만 지난해 6월 이혼 소송을 제기하며 파경을 맞았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