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Mnet 뮤직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에 출연 중인 배우 서민지가 자신이 맡은 스칼렛을 옹호했다.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Mnet 뮤직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이하 ‘칠팔구’)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민효린, 곽시양, 비원에이포(B1A4) 진영, 심형탁, 울랄라세션 박광선, 유성은, 서민지가 참석했다.
이날 서민지는 “드라마에서 악역 아닌 악역으로 나온다”고 말하며 “굉장히 솔직한 친구인데 솔직하게 표현하는 친구라서 더욱 그런 거 같다”고 견해를 밝혔다.
↑ 사진제공=CJ E&M |
이어 서민지는 “그래서 좋아하는 사람에게 솔직하게 다 표현하고, 요즘 여자들처럼 밀당하지 않는다. 이런 솔직함 때문에 극중 이우리에게 좀 상처를 준다. 하지만 본심이 나쁜 아이는 아니다”고 말하며 캐릭터를 옹호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제가 기자간담회는 처음”이라고 말하며 “이렇게 사이가 좋은 ‘칠팔구’ 팀과 함께 이런 자리를 시작하게 돼 정말 좋다”고 말하며 촬영장의 화기애애함을 전했다.
극중 민효린은 아버지의 유작을 세상에 내놓기 위해 가수에 도전하는 구해라 역을, 곽시양은 ‘감성 불합격자’로 카이스트 출신의 수재이지만 구해라에게는 무뚝뚝한 강세종 역할을, 진영은 강세종의 쌍둥이 동생 강세찬과 출생의 비밀을 간직한 레이킴 역할의 1인2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심형탁은 전직 아이돌 출신 제작자 태풍을, 박광선은 결벽증으로 고생하지만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는 장군을, 유성은은 부족한 외모와 몸매로 가수에 도전하는 이우리 역을, 서민지는 황제 엔터테인먼트 대표의 딸 역할을 맡아 활약하고 있다.
한편, ‘칠팔구’는 사랑하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로,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 성장, 우정,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