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다 아들아’, 특집극임에도 8% 기록…동시간대 2위

[MBN스타 유지혜 기자] KBS2 특집극 ‘고맙다 아들아’가 동시간대 2위를 차지하며 2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13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고맙다 아들아’ 2회는 전국 기준으로 8.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6.5%를 기록한 11일 방송보다 1.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시우(이정신 분)가 수능을 본 뒤 서울을 떠나 남원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수능 앞에 좌절한 장시우와 가족들의 모습이 현실적으로 표현돼 눈길을 끌었다.

↑ 사진=고맙다 아들아 방송 캡처

드라마는 아이들의 대학 입시에 따른 갈등과 애환을 담은 이야기를 담았다. 이 과정에서 세대 간의 소통과 따뜻한 가족애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배우 이대연, 윤유선, 최진호, 이아연, 김지영, 안재민과 씨엔블루 이정신이 가세해 좋은 연기를 보여줘 호평을 이끌어냈다.

드라마는 2회 분량의 특집극임에도 동시간대 2위를 차지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킬미힐미’는 11.4%, SBS ‘하이드 지킬, 나’는 6.2%를 기록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