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박물관 설맞이 행사 개최…전통놀이체험에서부터 영화상형까지 ‘다채로운 행사’
국립박물관 설맞이 행사 개최, 다채로운 행사 선보여
국립박물관 설맞이 행사 개최 행사가 화제다.
국립중앙박물관과 지방 소재 12개 국립박물관이 설날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유물 전시와 함께 문화공연, 전통놀이체험, 영화상영 등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인다.
'로마제국의 도시문화와 폼페이' 기획전과 '빛의 예술, 보헤미아 유리'전시를 열고 있는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북청사자놀음을 선보인다.
중요무형문화재 제15호인 북청사자놀음은 1500년이 넘는 긴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잡귀를 물리치고 집안과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는 함경남도 북청지방의 전통 민속놀이다. 이번 공연은 특별히 40년 이상 국내외 제례연극제 등에 참여했던 북청사자놀음보존회가 관람객들과 함께할 계획이다.
전국의 12개 지방 소재 국립박물관 중 경주박물관은 투호놀이, 긴 줄넘기, 윷놀이, 제기차기, 떡메치기, 떡국 먹기, 전통 차 시음, 다식 만들기, 추억의 뻥튀기 등 전통놀이체험 행사를 진행하며 관람객들의 발을 끌 예정이다. 설 당일인 19일 목각 줄인형인 '마리오네트'를, 연휴가 지난 21일엔 어린이 국악뮤지컬 '베짱이와 바이올린' 공연을 연다. 18일과 22일엔 각각 영화 '마루 밑 아리에티' '언터처블: 1%의 우정'이 상영된다.
광주박물관에서도 역시 윷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도롱테굴리기, 칠교 놀이, 재미로 보는 윷점, 부적찍기 등 전통놀이 체험과 함께 설 기간 동안 영화 '슈퍼윙스' '붉은 돼지' 등이 상영하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돌이킨다.
전주박물관은 지난 10일 '미국에서 돌아온 국새-대한제국의 상징'전을 개막했고, 설 기간 동안 전시와 함께 한지 천연염색, 복조리, 연 등 전통공예품 만들기 행사를 연다.
대구박물관에선 '양 캐릭터 만들기', 김해박물관은 '새해 좌우명·가훈쓰기' 등 체험활동을 관람객들에게 제공한다. 춘천박물관은 청소년
국립박물관의 모든 공연과 행사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각 박물관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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