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입국, 기내 난동 이후 한 달만…“심려 끼쳐드려서 죄송”
바비킴 입국
바비킴이 입국했다.
13일 오후 바비킴은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입국했다. 지난달 벌어진 기내 난동 사건 이후 약 한 달만에 바비킴은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바비킴은 취재진 앞에서 “심려를 끼쳐서 대단히 죄송하다. 앞으로 경찰조사 있으면 성실하게 받겠다. 대단히 죄송하다”라며 고개를 숙여 사과했다.
↑ 바비킴 입국 |
이후 바비킴은 기내에서 제공한 와인을 마시고 만취 상태로 난동을 부렸고 미국에 도착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특히 이 과정에서 바비킴이 대한항공 측의 실수로 다른 사람의 탑승권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커졌다.
대한항공 측은 비즈니스석을 예약했던 바비킴의 이름을 착각해 이코노미석을 제공했고 바비킴은 이 티켓을 가지고 출국심사대까지 통과했다.
바비킴은 사건이 알려진 직후 소속사를 통해서 “바비킴은 이번 사건에 대해 ‘이유를 불문하고 이 상황을 인지하고 깊은 사죄를 드린다’고 전했다. 다시 한 번 모든 책임을 통감하고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