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와 릴리의 ‘K팝스타4’ 생방송 본선 무대 진출이 보류됐다.
15일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생방송 진출자 톱10 결정전 본선 5라운드 배틀 오디션이 진행됐다.
이날 3조는 강푸름, 삼남매(신지민-홍찬미 -김효람), 릴리가 대결했다.
삼남매와 릴리는 심사위원들의 고민 끝에 다시 한번 재대결을 펼치게 됐다.
양현석은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의견이 나뉘었다”며 이 같이 결정했다. 하지만 강푸름은 탈락하고 말았다.
감기가 걸려 몸 상태가 좋지 않았던 강푸름은 최선을 다해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의 OST ‘불러본다’를 불렀다. 박진영은 “한 마디로 노래 부를 때 편해 보이지 않았다”고 아쉬워해 탈락을 예상케 했다.
솔직히 무대를 포기했다고 밝힌 삼남매는 완벽한 호흡으로 조용필의 ‘바운스’를 편곡, 소화해 호평을 들었다.
홍찬미는 “페달이 안 나온 것 같다”고 아쉬워했지만, 박진영은 “페달 안 됐어도 아무 상관 없다. 진짜 잘했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지난 라운드에서 동아리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는 양현석은 이번에도 “조금 더 프로다워 보인다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릴리는 고음이 많은 켈리 클락슨의 ‘신스 유 빈 곤’(Since U been gone)을 나름 소화해 불렀다. 양현석은 “내가 본 릴리는 힘이 좋은
이에 따라 평가하기 힘들었다는 심사위원들은 삼남매와 릴리를 재대결하게 했다.
앞서 지난주 방송에서 서예안과 스파클링 걸즈가 톱10에 먼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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