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치열한 TOP10 결정전…지옥으로 변한 2위 싸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강태명 기자]
SBS ‘K팝스타4’가 연이은 충격 반전 결과를 내놓으며 긴장감 넘치는 ‘TOP10 결정전’ 2위 재대결을 예고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K팝스타4’ 13회에서는 TOP10 진출자를 선별하기 위한 본격적인 ‘배틀 오디션’이 이어졌다.
뛰어난 실력과 기량으로 주목받은 ‘막강 기대주’들이 조 2위에 그쳐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재대결을 예고, 충격을 안겼다.
JYP 소속으로 대결에 나선 ‘릴리M’과 안테나뮤직 ‘삼남매’는 세 심사위원들로부터 공동 2위라는 의외의 결과를 얻었다. 환상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최강의 혼성 듀엣을 지켜온 지존의 ‘장미지’와 ‘존추’도 기대에 못 미치는 무대를 선보여 조 2위에 그쳤다.
현재까지 조 2위를 차지해 재대결을 펼쳐야하는 참가자는 정승환, 그레이스신, 릴리M, 삼남매, 지존 등 총 5개 팀. 이들은 더욱 까다로운 재대결을 통해 TOP10행을 결정짓는 부담감을 얻게 됐다.
반면 박윤하는 이날 유일하게 조 1위로 TOP 10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그는 토이의 ‘여전히 아름다운지’를 선곡, 뜻밖의 남성적인 노래로 심사위원들의 칭찬을 이끌어냈다. 이로써 TOP 10 진출자는 현재까지 박윤하를 포함해 서예안, 스파클링걸스 등 총 3명이다.
방송 말미에는 안테나뮤직 소속으로 무대에 오른 이진아의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새 자작곡 ‘냠냠냠’을 공개, 심사위원들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조1위의 가능성을 높였다. 하지만 아직 같은 조의 ‘에이다웡’이 노래를 부르지 않았고, 에스더김까지 심사위원들의 칭찬을 받았기에 어떤 결과가 나올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남은 7팀의 TOP10 진출자를 뽑기 위한 ‘배틀 오디션’은 22일 오후 4시 50분 방송에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