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가 유기농 드라마답게 멋진 퇴장을 알렸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따르면 15일 오후 방송된 ‘가족끼리 왜 이래’는 시청률 43.1%(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37.6%)보다 5.5%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순봉(유동근 분)이 가족들과 함께하며 버킷리스트를 이룬 뒤 차분하게 죽음을 맞는 과정이 그려졌다. 1년이 지난 뒤 차강심(김현주 분)은 아이를 낳고 홍콩지사 대표가 됐으며, 차강재(윤박 분) 부부는 첫 아이를 임신하는 경사를 누렸다. 또한 차달봉(박형식 분)은 강서울(남지현 분)에게 프러포즈하며 아름다운 결말을 완성했다.
‘가족끼리 왜 이래’는 드라마 시청률 가뭄 속에서도 시청률 40%대를 돌파하며 막장 없는 유기농 드라마로서 강한 면모를 자랑했다. 후속으로 ‘파랑새의 집’이 오는 21일부터 방송된다.
한편 지상파3사 비슷한 시간대 방송한 MBC ‘전설의 마녀’는 시청률 28.5%를 기록했고, ‘장미빛 연인들’은 22.5%, SBS '내 마음 반짝반짝'와 ‘떴다 패밀리’는 각각 2.0%와 2.6%를 나타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