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EMK뮤지컬컴퍼니 엄홍현 프로듀서는 "뮤지컬 '팬텀'의 주인공 팬텀은 공연 내내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절대적인 존재감과 목소리만으로 감정을 드러내야 하기 때문에 이를 온 몸으로 표현하는 섬세한 연기와 최상의 가창력은 물론이고 음악에 드라마를 담을 수 있어야 한다"라며 타이틀 롤을 차지한 배우들과 콘셉트 사진을 공개했다.
이밖에도 임선혜 임혜영 김순영 신영숙 박철호 이정열 등이 출연하며 팬텀 이외의 배역들은 오는 17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한 콘셉트 사진에는 '팬텀' 한국 초연의 주인공이 된 류정한, 박효신, 카이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음산하고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재현한 이번 콘셉트 사진은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팬텀'의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묘사하는데 중점을 둔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라울 역을 소화한 적 있는 류정한은 '팬텀'에서 정반대의 캐릭터를 소화하여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 줄 예정.
류정한, 박효신에 이어 크로스오버 뮤지션 카이가 눈길을 끈다. 그는 서울대 성악과 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현재 박사과정 재학 중인 클래식 엘리트 코스를 거쳐 온 수재로 '팬텀'의 주연을 뽑는 오디션에서 중저음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팬텀의 넘버들을 완벽하게 소화해 연출진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팬텀'은 토니어워즈를 수
한국 초연을 시작한 뮤지컬 '팬텀'은 4월 28일부터 7월 26일까지 서울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26일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류정한 박효신 카이’ ‘류정한 박효신 카이’ ‘류정한 박효신 카이’